1.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제목 그대로 의과대학 동기 다섯 명이 마흔 살을 앞두고 약 20년 만에 율제병원에서 같이 일하면서 보여주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일에 대한 이야기다.
시즌1은 총 12부작이지만 에피소드 하나가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되는 분량이라 20부작에 가까운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아쉬울 정도였다.
시즌1의 러브라인 결말은 석형은 민하를 계속 거절하지만 민하는 계속해서 석형을 좋아하고 준완과 익순은 연애 시작하고 겨울은 정원에게 고백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까지 하고 정원은 의사로 남기로 결심한다.
2.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장인물
이익준(조정석)은 간담췌외과 교수이며 인싸라고 보면 된다. 사교성이 뛰어나고 노는 것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비현실적인 사기 캐릭터이다.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안정원(유연석)은 소아외과 교수이며 키크고 잘생기고 스윗하다. 재벌가의 상속자이지만 준완에게 빌붙고 친구들에게도 자주 얻어먹으며 무소유인 삶을 실천하는 인물이다. 의사를 그만두고 신부가 되려 한다.
양석형(김대명)은 산부인과 교수이며 말수는 적고 대부분의 대화에서 엄마가 꼭 등장하는 마마보이다. 동기들을 제외한 사람들을 피해 다닌다. 별명은 곰돌이이다.
김준완(정경호)은 흉부외과 교수이며 재수 없고 차가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츤데레 캐릭터이다. 별명은 먹깨비이다.
채송화(전미도)는 신경외과 교수이며 유일한 여성 멤버다. 인간적으로나 의사로도 완벽하다. 모두가 인정하는 교수이고 단점을 꼽자면 음치다. 별명은 먹깨비이다.
이외에도 주인공들을 제외하고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꼽자면 일반외과 전공의 장겨울(신현빈)이다.
안정원을 짝사랑하기 시작하면서 귀엽고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모습이 이쁘다.
또 윤복(조이현), 홍도(배현성), 우주(김준), 안치홍(김준한), 추민하(안은진)도 스토리에 재미를 더해준다.
3.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시즌1의 흥행을 그대로 받아 시즌2는 수도권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12부작이다.
시즌2의 러브라인 결말은 석형과 민하는 서로 좋아하게 되고 준완과 익순도 한 차례 고비로 인해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익준과 송화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만나게 된다.
4.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은 언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시즌3에 대한 관심이 크다. 신원호 감독은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대본리딩 때 배우들에게 시즌3까지 묶어놓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원래는 같은 계절에 3년에 걸쳐하려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다음 시즌은 일단 묶어놓지 않고 여러분 스케줄 편하게 잡고 나중에 혹시 돌아오게 되면 그때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당장은 구체적인 시즌3 계획은 없다고 한다. 종영 후에도 시즌3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5.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인기 있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편함이 1도 없는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도 잘하고 직업은 다르지만 삶에 있어서 고민하는 게 다들 비슷하다는 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감대 형성인 거 같다.
누구에게나 있을만한 러브라인과 삶의 고충, 나에게도 저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몰입감 등 최고의 작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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